'유니폼에 고결한 염원 담았다' 레드의 상징 아스널, 사상 첫 '흰 유니폼' 채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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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깨끗한 세상 만들어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고유색 '레드'를 과감하게 버린 유니폼을 채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8일 새벽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FA컵 3회전부터 흰색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스널 유니폼의 고유 메인 컬러는 '레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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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순백의 깨끗한 세상 만들어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고유색 '레드'를 과감하게 버린 유니폼을 채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아스널의 공식 후원 브랜드인 아디다스가 2024시즌을 맞아 새 유니폼을 공개했는데 '화이트'가 새로운 콘셉트다.
아스널은 오는 8일 새벽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FA컵 3회전부터 흰색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 라인을 공개하면서 'No More Red'라는 슬로건을 부각시킬 정도로 '뉴 화이트 시대'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동안 아스널 유니폼의 고유 메인 컬러는 '레드'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아스널이 홈경기에서 새하얀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은 138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스널은 앞으로 3시즌 연속으로 흰색 유니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스널이 고유의 빨간색을 버리고 흰색을 채택한 데에는 깊은 뜻이 있다.
'칼 등 흉기를 사용한 범죄나 폭력으로부터 젊은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지지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미관상 자극적인 빨강 대신 순백처럼 고결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의지를 담았다는 의미다. 유니폼에도 일종의 철학을 담은 셈이다.
아스널은 산하 여자 프로팀에도 새하얀 유니폼을 착용토록 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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