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지드래곤 장범준↑·오메가엑스↓

김유림 기자 2024. 1. 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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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그룹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스파이어는 오메가엑스 측 변호사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오메가엑스 변호인 측은 "출석명령이나 소장을 송달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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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손잡은' 지드래곤, 美 CES 2024 참석
'암표 발생 지적' 장범준, 공연 티켓 판매 추첨제 전환
오메가엑스vs스파이어 갈등, 변호인 맞고소로 번져

[편집자주]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마약 누명 벗은 지드래곤, 첫 일정은?


가수 지드래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 /사진=장동규 기자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품을 떠난 가수 지드래곤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을 잡은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미국 LA행에 나섰다. 그는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ES 2024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TV 오디오, 비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이 소개된다.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 리더로 데뷔한 이래 20여년간 몸 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계약 관계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21일 갤럭시코퍼레이션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을 설립하고 3억원을 기부했다.


"티켓은 추첨제, 1인1매만"… 장범준, 암표상에 초강수


가수 장범준이 암표상을 막기 위한 해결책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빌딩에서 열린 '월간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장범준.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암표상을 막기 위한 해결책을 내놨다. 추첨제 형식으로 관객을 모집하기로 한 것. 장범준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음 주(9·10일) ㅈㅂㅈ 소공연은 소규모(50석)의 공연이다 보니 구글폼을 통해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또 당첨이 되면 즉시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현장 발권을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으로 배정된다. 1인1매, 월별 1회 구매 제한도 뒀다. 장범준은 "본인 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이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된다"며 "플미티켓(웃돈을 얹어 파는 암표)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명예훼손 고소" VS "3차 가해"… 오메가엑스 前소속사-변호인 공방


그룹 오메가엑스 측 변호인이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주장에 맞고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아이피큐 제공
그룹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스파이어는 오메가엑스 측 변호사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오메가엑스 변호인 측은 "출석명령이나 소장을 송달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2년 스파이어 대표 강 씨에게 폭언과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강씨는 오메가엑스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였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월 승소하고 지난해 5월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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