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기업 대상 산림휴양시설 이용료 감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의 기업과 기업인단체가 올해부터 지역 산림휴양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내 기업, 기업인 단체와 산림휴양시설 이용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기업체 근로자 복지와 산림휴양 복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은군과 보은지역 기업‧기업인단체가 5일 보은군청에서 산림휴양시설 감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보은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김익환 ㈜우진플라임 대표, 김재홍 보은군 기업인협의회 부회장, 유원양 보은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장, 유민 보은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장, 정태원 장안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장, 안병권 삼승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감면 대상 시설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집라인‧모노레일‧스카이바이크‧스카이트레일 등 산림레포츠시설이다.

휴양림은 성수기 20% 할인, 비수기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림레포츠시설은 성수기‧비수기 모두 10% 할인이 적용된다.

감면 대상자는 기업 및 기업인 단체 소속 재직 근로자다. 재직증명서나 재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최재형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