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도 안 왔는데? 로마 감독일 때는 다른 팀이랑 이야기 안 해”…무리뉴, ‘브라질 국대 부임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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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브라질 국가대표 감독 부임설을 부인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감독설에 대한 이야기에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구단 수뇌부들이 안첼로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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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브라질 국가대표 감독 부임설을 부인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감독설에 대한 이야기에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최근 국가대표를 이끌 감독을 찾고 있다. 강력한 후보는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었다. 브라질 축구협회 에드날도 로드리게스 회장은 이미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을 맡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구단 수뇌부들이 안첼로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이 확정된 감독이 팀을 이끄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때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부임설에 대해 부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을 믿고 재계약을 제안했다.
브라질은 대체자로 무리뉴 감독을 점찍었다. 무리뉴 감독은 2021년 당시 AS 로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은 만료된다. 현지에선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로마와 결별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탈리아 소식에 능통한 디 마르지오 기자는 “재계약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오는 6월에 계약이 끝날 것”이라며 “무리뉴 감독이 자유로워진다면, 사우디 클럽이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이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잔류를 원한다. 지난 12월에도 “나는 여기서 계속 감독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로 인해 이미 한계가 있다.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에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구단 수뇌부들과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계속 로마를 이끌고 싶다. 팬들은 특별하다. 이별은 나에게 아주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별이 일어난다면 그건 내 결정이 아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감독 부임설이 나오자 무리뉴 감독이 재빠르게 반응했다. 유럽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브라질은 새 감독과 관련해서 나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다”라며 “나는 내 에이전트에게 ‘내가 AS 로마 감독인 이상 누구와도 대화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와 신뢰를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구단주를 100% 신뢰한다. 사우디 클럽의 제안을 포함해 연락이 왔을 때 항상 그들에게 알렸다”라며 부임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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