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파트너 후보 뺏길 위기…‘주전 보장’ 앞세운 경쟁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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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 보강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5일(한국시간) "AC몬차는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사무엘 일링 주니어(20, 유벤투스)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토 유베'는 "일링 주니어가 몬차에서 꾸준한 출전으로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그의 기용을 다시 한 번 고려할 기회가 생긴다"라며 몬차 임대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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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 보강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5일(한국시간) “AC몬차는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사무엘 일링 주니어(20, 유벤투스)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링 주니어는 잉글랜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왼발 잡이 윙어로 좌우 측면에서 활약이 가능하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착실하게 경험을 쌓고 있다.
1군 무대에서의 활약 가능성도 높다. 지난 2022년 유벤투스와 1군 계약을 체결한 일링 주니어는 올시즌 세리에A 8경기에 출전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충분한 기회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일링 주니어 역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
손을 내민 구단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일링 주니어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했다. 유벤투스는 1,8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제안이라면 일링 주니어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경쟁자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몬차는 일링 주니어를 데려오기 위해 1군 주전 보장을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의 마음이 흔들릴 만한 제안이다. ‘투토 유베’는 “일링 주니어가 몬차에서 꾸준한 출전으로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그의 기용을 다시 한 번 고려할 기회가 생긴다”라며 몬차 임대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내에서 이적하는 것이 일링 주니어에게도 유리하다. 익숙한 이탈리아에서 계속 경험을 쌓는 것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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