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재명 병문안 요청…민주 “면회 어려워 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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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흉기 피습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병문안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민주당은 이 대표가 현재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에서 "문 전 대통령이 내일 일정이 있어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며 "이에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마음 써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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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흉기 피습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병문안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민주당은 이 대표가 현재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에서 "문 전 대통령이 내일 일정이 있어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며 "이에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마음 써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6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할 예정이다. 앞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가 흉기 습격을 당하면서 일정이 취소됐다. 문 전 대통령은 일정 취소에 "너무 걱정이 돼서 지금 바로 가려던 참이었는데 서울로 간다고 하니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위해 집중해달라"고 당 최고위원들에게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10시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브리핑하던 중 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쓰러졌고, 곧바로 부산대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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