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파트서 쇠구슬 '퓽' 날아와 차에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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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쇠구슬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
5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순천시 모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뒷유리창과 지붕 등 3곳에 베어링 모양의 쇠구슬이 박혀 자동차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연말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쇠구슬이 날라와 아파트 창문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나 사건화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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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쇠구슬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
5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순천시 모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뒷유리창과 지붕 등 3곳에 베어링 모양의 쇠구슬이 박혀 자동차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복도식 아파트 창문도 쇠구슬에 의해 깨진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 A(60)씨는 "지상 주차장에 정상적으로 주차했는데 누가 그랬는지 그랜저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할 수 없이 자동차 강화유리 교체 비용으로 50만원이 들었다"고 분개했다.
현장에는 쇠구슬 충격파로 유리창이 방사형으로 깨진 채로 발견됐으며, 지름 1㎝의 쇠구슬 여러 개가 수습됐다. 이 아파트는 지은 지 30여년 된 복도식 공동주택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연말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쇠구슬이 날라와 아파트 창문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나 사건화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누군가 새총 등의 기구로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아파트 내 보안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최대한 빨리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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