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 화재 극복을 위해 힘쓰는 골프스타들 [PGA 더 센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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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 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첫 대회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L'자가 적힌 모자를 쓰고 나왔다.
파울러는 이번 대회 프로암 연습 경기부터 본 대회까지 모두 'L'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참가한다.
5일(한국시간) 막을 올린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더 센트리는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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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스타플레이어 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첫 대회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L'자가 적힌 모자를 쓰고 나왔다.
파울러는 이번 대회 프로암 연습 경기부터 본 대회까지 모두 'L'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참가한다.
5일(한국시간) 막을 올린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더 센트리는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에서 진행 중이다.
PGA 투어 선수들은 지난해 마우이 라하이나(Lahaina) 지역에서 발생한 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건을 도와왔다.
파울러가 쓴 모자의 'L'은 바로 '라하이나'의 첫 글자다. 이 모자는 파울러의 후원사인 푸마 골프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마우이 유나이티드 웨이'에 기부될 예정이다.
파울러 외에도 이미 많은 PGA 투어 스타들이 마우이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하와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콜린 모리카와는 지난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기간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이번 대회에 앞서 후아 모모나 농장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
잰더 쇼플리도 지난 플레이오프 기간에 40만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2024년 새해 첫날 지역 아동을 위한 주니어 골프 클리닉을 진행했다.
더 센트리에 참가한 또 다른 선수 토니 피나우는 지난 2일에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 기금 모금을 진행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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