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로 헬기이송’ 홍준표 입 열었다…“특혜시비 유치하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4. 1. 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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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피습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로 이송된 데 대해 특혜 논란과 지역의료 무시 논란이 제기되는 데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치하다"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서 헬기로 서울이송도 할수 있는 문제지 그걸 두고 진영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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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7일 산격청사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지난 2일 피습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로 이송된 데 대해 특혜 논란과 지역의료 무시 논란이 제기되는 데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치하다”고 반박했다.

5일 홍 대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 목숨도 정쟁꺼리가 되는 시대. 참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서 헬기로 서울이송도 할수 있는 문제지 그걸 두고 진영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산의료를 멸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서울수서역 버스 정류장에 가보면 오늘도 삼성병원에 가기위해 SRT 타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셔틀버스 타려고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며 “그건 왜 비판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 의식수준에 맞게 지방의료의 수준을 높일 생각부터 해야 한다”며 “지방 의료수준을 국민들이 신뢰 하겠끔 수도권 못지 않게 높이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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