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두 번 실패는 없다!...'1668억' 스타와 똑 닮은 특급 유망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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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콰도르의 특급 유망주인 오스카 잠브라노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맨유를 비롯해 브라이튼과 루턴 타운 등이 잠브라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트로'는 "맨유는 잠브라노를 'New 카이세도'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그가 카이세도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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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콰도르의 특급 유망주인 오스카 잠브라노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맨유를 비롯해 브라이튼과 루턴 타운 등이 잠브라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려면서 매체는 "맨유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라고 표현했다. 약 3년 전, 비슷한 상황을 연출한 적이 있기 때문.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맨유는 에콰도르 인디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뛰고 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대화 도중 의견 차이가 발생했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카이세도는 브라이튼으로 향했다. 브라이튼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3선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고 지난여름 1억 1600만 유로(약 1668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발생시키며 첼시에 입성했다.
졸지에 '최고 스타'를 잃게 된 맨유. 이들은 카이세도와 '똑 닮은' 잠브라노를 영입함으로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한다. '메트로'는 "맨유는 잠브라노를 'New 카이세도'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그가 카이세도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를 매료시킨 잠브라노. 19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팀 내 핵심 미드필더가 됐다. 20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48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전진성을 갖추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에 탁월하다는 점이 카이세도를 떠오르게 한다.
맨유는 그를 품기 위해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 이미 맨유보다 먼저 움직임을 가져간 팀이 있다. 주인공은 본머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본머스가 잠브라노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보냈다. 첫 번째 제안은 550만 유로(약 79억 원) 규모다. 본머스는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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