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시내버스 신호등 들이받아…승객 10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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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5일 오후 4시42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송포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단독으로 신호등과 충돌해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22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를 치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14명이 경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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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5일 오후 4시42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송포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단독으로 신호등과 충돌해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자는 모두 19명으로 이들 중 10명이 경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 옮겨졌다. 충돌로 인해 신호등이 쓰러졌지만, 외부 보행자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시 버스가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등을 박았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의 음주운전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22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를 치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14명이 경상을 입은 바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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