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눈물' 브라질 2부팀 선수, 아스날 대신 벤피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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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벵거 감독과 함께 하던 '추억의 자리'로 되돌아간 아스날이 영입 전쟁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4일, 벤피카는 공식 SNS를 통해 '마르쿠스 베르나르두'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당초 그는 아스날의 영입 타깃이었다.
아이반 토니와 한 차례 연결되기도 했던 아스날은 빅터 보니페이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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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4위, 벵거 감독과 함께 하던 '추억의 자리'로 되돌아간 아스날이 영입 전쟁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4일, 벤피카는 공식 SNS를 통해 '마르쿠스 베르나르두'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어서 와! 마르쿠스"라는 게시글과 약 40초짜리의 영상을 게시하며 마르쿠스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마르쿠스는 브라질 세리에B 소속의 산투스에서 활약하던 중앙 공격수다. 산투스는 비록 강등됐으나, 마르쿠스는 세리에A에서 활약하던 작년 31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팀의 39득점 중 무려 1/3 이상의 득점이 그의 발 끝에서 터져나왔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당초 그는 아스날의 영입 타깃이었다.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리그 6골), 에디 은케티아(5골), 마르틴 외데고르드(4골) 등으로 10골 이상 득점한 선수가 없다. 좋게 말하면 '고른 득점'이지만,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져 줄 선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1위를 달리던 아스날은 3연속 무승행진을 달리며 연말 4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마르쿠스는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벤피카로 향했다. 아스날은 그에게 1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벤피카는 그의 이적료로 1800만 유로(파브리지오 로마노 출처)를 제시, 협상에서 승자가 됐다.
아이반 토니와 한 차례 연결되기도 했던 아스날은 빅터 보니페이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니페이스가 2023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관계로 값비싼 돈을 주고 그를 데려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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