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바람' 경남 착륙…일반고 쏠림에 불합격자 대거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1만 2618명 모집에 지원자 241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학군별 합격자를 발표했다.
2023학년도에는 모든 학군이 모집 정원에 미달해 불합격자가 없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1학군(창원시 성산구·의창구)을 제외하고는 전부 불합격자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1만 2618명 모집에 지원자 241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학군별 합격자를 발표했다.
경남 평준화 지역은 모두 5개 학군 62개 학교다. 총 1만 2618명 모집에 정원 내 1만 2743명, 정원 외 34명이 지원해 1만 2536명이 합격하고 241명이 불합격했다.
2023학년도에는 모든 학군이 모집 정원에 미달해 불합격자가 없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1학군(창원시 성산구·의창구)을 제외하고는 전부 불합격자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1학군은 117명이 미달한 데 반해 4학군(김해시) 91명, 2학군(마산합포·회원구) 79명, 5학군(거제시) 55명, 3학군(진주시) 16명이 불합격했다.
경남교육청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따라 지원자들이 의대 입학 등을 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내신 성적을 받기 쉬운 일반고로 몰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불합격자는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1학군 학교나 특목고나 특성화고 등의 전·후기 학교장 전형 학교에 지원해야 한다.
김경규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도내 고등학교는 아직 미달 인원이 많으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를 신중하게 판단해 추가모집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개수배' 고양 다방 살해범…양주서 '연쇄살인 가능성'
- "지진 잦은데 원전 안전한가"…대답 없이 회견장 떠난 기시다
- [단독]TV조선 측 "故이선균 기사 삭제…유족 입장 반영"
- [단독]'KBS 전두환 전 대통령 호칭 통일' 일방 지침 배경은?
- 장경태 "이재명 서울행? 시급한 응급조치 후 수술과 입원치료 선택한 것"
- 與 공관위원장에 판사 출신 정영환 고려대 법전원 교수 내정
- 수도권 vs 지역 의료 '자존심 싸움' 번진 李이송…"소모적" 지적도
- 경찰, '주가조작 의혹' 일양약품 본사 압수수색
- [노컷한컷]힘찬 새해 출발, 그러나 공격받은 민주주의…석달 후 총선은
- 한동훈 "경기 동료시민 불합리한 격차 해소" 연일 중도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