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통상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 오는 8일 운영재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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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충돌 사고가 발생한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가 오는 8일부터는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일본 국토교통성이 5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상은 사고 여파로 폐쇄된 C활주로에서 잔해 제거 작업이 진전을 보인 만큼 오는 8일에는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하네다 공항에선 일본항공(JAL) 여객기 516편이 C활주로 착륙 직후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부딪혀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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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항공기 충돌 사고가 발생한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가 오는 8일부터는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일본 국토교통성이 5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상은 사고 여파로 폐쇄된 C활주로에서 잔해 제거 작업이 진전을 보인 만큼 오는 8일에는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하네다 공항에선 일본항공(JAL) 여객기 516편이 C활주로 착륙 직후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부딪혀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여객기 탑승자 379명은 전원 탈출했으나, 해상보안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기장을 제외한 5명은 숨졌다.
하네다 공항의 C활주로는 사고 발생 사흘이 지난 이날까지도 폐쇄된 상태다. 해당 활주로는 하네다 공항 내 4개 활주로 중 가장 길어 대형 항공기 이착륙에 많이 사용된다.
활주로 폐쇄로 이날까지 하네다 공항을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215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오는 6일과 7일에도 각각 200편 가까이 결항할 예정이라고 NHK 방송이 항공사 발표를 종합해 집계했다.
전소된 채 활주로에 남아있던 해상보안기와 JAL 여객기는 각각 전날과 이날부로 철거되기 시작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기체 철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안전 점검과 보수를 거쳐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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