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10만원 뛰었다…'코로나 치료제 주가조작 의혹' 일양약품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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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시세조종(자본시장법 위반)혐의를 받는 일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발표 당시 2만원대였던 일양약품 주가는 발표 이후 4개월 만에 10만원을 넘었다.
경찰은 주가가 고점을 찍을쯤 일양약품 임원 등 대주주 일부가 보유 주식을 판매해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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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시세조종(자본시장법 위반)혐의를 받는 일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일양약품은 2020년 3월 고려대 의과대학에 의뢰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당사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70% 감소시킨다'는 취지의 내용을 발표해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을 받는다.
발표 당시 2만원대였던 일양약품 주가는 발표 이후 4개월 만에 10만원을 넘었다.
경찰은 주가가 고점을 찍을쯤 일양약품 임원 등 대주주 일부가 보유 주식을 판매해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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