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 공백도 잘 메우고 있고, 서브도 좋다” 정관장에서 잘 데려온 이적생, 사령탑은 웃는다 [MK김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1.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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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도 좋고, 김주하 선수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강성형 감독은 "위파위가 초반에 고생했다. 공격 성공률도 괜찮고, 한자리에서 잘 해주고 있다"라며 "민지가 김주하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서브도 좋다. 후위 수비 강화 자원으로 좋은 선수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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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도 좋고, 김주하 선수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2023년 마지막 경기 흥국생명전을 3-0으로 완승으로 마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다. 올 시즌 상대전 3연승으로 도로공사에 진 적이 없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현대건설 고민지. 사진=KOVO 제공
경기 전 만난 강성형 감독은 “팀이 잘 되는 게 올 한 해 소망이다. 또한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쳤으면 좋겠다. 우승하는 게 소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보는 분들마다 좋아지고 있다고 해 다행이다. 큰 고민은 없다. 다만 우리가 더 강해지고,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서브가 더 강해져야 하고 리시브 효율 수치를 더 올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비시즌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고예림은 지난해 12월 27일 4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흥국생명전은 건너 뛰었다.

강 감독은 “선발 투입은 조금 더 있어야 한다. 재활 기간이 길었다 보니 무리는 안 시킨다. 일단은 교체로 넣으면서 코트 적응을 시키려고 한다. IBK기업은행전에서 생각보다 오래 뛰었기에 텀을 주려고 한다. 오늘은 상황을 보고 교체로 넣겠다”라고 말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사진=KOVO 제공
황민경이 이탈하고, 고예림도 수술로 인해 출발이 늦었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가 버티고 있고, 정지윤도 복귀 후 힘이 되고 있다. 또한 황민경의 FA 보상 선수 김주향과 그리고 정관장에서 데려온 고민지가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위파위가 초반에 고생했다. 공격 성공률도 괜찮고, 한자리에서 잘 해주고 있다”라며 “민지가 김주하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서브도 좋다. 후위 수비 강화 자원으로 좋은 선수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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