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퓨처스리그] 2번째 기회 잡은 KB스타즈 오정현 코치, "선수들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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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간절했다"청주 KB스타즈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티켓링크와 함께하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69-58로 승리했다.
퓨처스리그 사령탑을 맡은 오정현 코치가 경기 후 "2022~2023시즌 퓨처스리그에서도 삼성생명과 결승전을 치렀다. 하지만, 아쉽게 1점 차로 패했다. 사실 2023~2024시즌 퓨처스리그 전력은 우승까지 바라보지 못했다.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했다. 선수들이 간절했다. 하나로 똘똘 뭉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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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간절했다"
청주 KB스타즈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티켓링크와 함께하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69-58로 승리했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고현지(182cm, F) 부상 악재를 이겨냈다.
이혜주(169cm, G)가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윤미(172cm, F)도 3점 3방 포함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성수연(165cm, G)도 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퓨처스리그 사령탑을 맡은 오정현 코치가 경기 후 "2022~2023시즌 퓨처스리그에서도 삼성생명과 결승전을 치렀다. 하지만, 아쉽게 1점 차로 패했다. 사실 2023~2024시즌 퓨처스리그 전력은 우승까지 바라보지 못했다.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했다. 선수들이 간절했다. 하나로 똘똘 뭉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한 게 크게 없다.(웃음) (고)현지가 부상당했을 때 선수들을 다독였다. 높이가 낮아진 대신, 스피드가 빨라질 거라고 했다. 위기에서 응집력이 더 생겼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KB스타즈 퓨처스리그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퓨처스리그를 준비할 시간은 부족했다.
"정규리그 일정이 지난 12월 31일에 끝났다. 퓨처스리그 준비는 지난 1일부터 했다. 퓨처스리그에 나선 선수들이 정규리그에서 주전 선수들을 상대한다. 전술을 크게 바꾸지는 않았다. (박)지수를 막아야 해서, 스위치 수비와 트랩 수비를 많이 한다. 선수들이 현지 부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수나 윤미, (이)채은이와 (신)예영이는 이미 정규리그에서 기회를 받고 있다. 그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혜주나 현지도 언제든지 정규리그에서 투입될 수 있다. (김완수) 감독님도 혜주와 현지를 살피고 계신다.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게 퓨처스리그 소득이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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