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확대 총력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이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5일 농협유통 청주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못난이 농산물'의 상품화와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못난이 농산물은 크기나 모양이 규격에 맞지 않고 작은 흠집 등으로 저렴하게 판매하지만, 일반 농산물과 비교할 때 맛과 품질에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와 폭염, 이상기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못난이 사과'를 비롯해 7개 품목 90t을 상품화했다.

황 본부장은 "다양한 농산물을 상품화 해 농축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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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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