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고속도 24.6km '청신호'…기재부 예타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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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을 예타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조선산업 등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타조사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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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을 예타대상으로 선정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이다. 거제 연초에서 통영 용남을 잇는 24.6km(4차로) 구간에 1조728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2005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준공 이후 거제까지 고속도로 연결을 요구해온 거제지역민들의 20년 가까이 묵은 숙원이었다.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 여부를 확인한 뒤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통영·거제지역이 남해안의 산업·관광 핵심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조선산업 등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타조사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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