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고속도 24.6km '청신호'…기재부 예타대상 선정

강정태 기자 2024. 1. 5.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을 예타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조선산업 등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타조사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조7000억 투입해 24.6km 4차로 신설 전망
대전~통영 고속도로 종점부.(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을 예타대상으로 선정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이다. 거제 연초에서 통영 용남을 잇는 24.6km(4차로) 구간에 1조728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2005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준공 이후 거제까지 고속도로 연결을 요구해온 거제지역민들의 20년 가까이 묵은 숙원이었다.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 여부를 확인한 뒤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통영·거제지역이 남해안의 산업·관광 핵심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조선산업 등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타조사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