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오리온 “식중독균 검출 ‘카스타드’ 92%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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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5일 "당사 카스타드 제품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오리온은 이날 '알리는 글'을 통해 "문제가 된 지난해 12월 22일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됐다"며 "당사는 식약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문제가 된 제품의 생산일자 전후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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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리온이 5일 “당사 카스타드 제품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3일 오리온 제4청주공장에서 제조·판매한 ‘카스타드’(과자)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오리온은 즉시 제품 회수 작업에 나섰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생산된 제품의 자체 검사 결과 해당 균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드리기 위해 식약처와 함께 이미 생산됐거나 향후 생산되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리온은 외부 공인기관을 통한 품질검사를 소비자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식약처 감독 하에 이번 일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동일 사안이 재발되지 않도록 원재료, 생산공정,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해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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