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식중독균 카스타드 92% 회수…생산일 다른 제품은 이상 무"
류선우 기자 2024. 1. 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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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최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내린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시중 유통 제품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달 22일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으로, 현재 시중에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된 제품의 생산 일자 전후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생산된 제품에선 해당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식약처 감독하에 이번 일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도 전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드리기 위해, 식약처와 함께 이미 생산됐거나 향후 생산되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 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라며 "이는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분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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