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필즈상 수상 싱퉁 야우 교수 초청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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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10~12일 '양자장, 끈 그리고 기하'를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양자 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해외 석학과 국내 연구자 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기술교류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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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10~12일 '양자장, 끈 그리고 기하'를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양자 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해외 석학과 국내 연구자 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기술교류회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교류회는 두뇌 순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연구 교류 협력 확산을 목적으로 국내외 석학·중견·신진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층 토론을 통해 과학기술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양자장론, 대수 및 미분기하학 관련 연사들을 초청해 현대 이론 물리학 발전 토대와 관련이 깊은 'Calabi-Yau 다양체'에 대해 논의한다.
Calabi-Yau 다양체 존재성을 증명해 1982년 필즈상을 수상한 싱퉁 야우(Shing-Tung Yau) 하버드·칭화대학교 석좌교수가 주요 해외 연사로 참석한다. 75년간 연구 이정표와 주요 연구 업적을 회고하고, 향후 75년의 미래 연구 발전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이외 해외 초청연사로는 리처드 소엔(Richard Schoen)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얼바인 석좌교수, 무타오 왕(Mu-Tao Wang) 콜롬비아대학교 교수, 세르게이 구코프(Sergei Gukov)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맥아더 교수 등 여러 전문가가 모여 수학, 양자 분야의 아이디어와 연구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자 분야는 향후 기술 패권을 좌우할 기술 중 하나인 만큼 국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양자장론'과 '끈 이론'의 수학적 발전을 위한 이론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관련 분야 연구자 간 밀접한 교류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자이론 응용을 위한 국내 기초과학연구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과총은 9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싱퉁 야우 석좌교수와 해외 연사들이 참석한다. 토크콘서트는 동종기술 분야 전문가 간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이다.
과총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이론 물리, 수학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첨단 지식이 교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관련 분야 세계 석학들과 국내 신진 연구자들 간 유의미한 네트워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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