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조채희 2024. 1.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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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해상사격 도발 재개에 '한반도 화약고' 서해 NLL 긴장 고조

북한의 해상사격 도발로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북도서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5일 해안포를 동원해 서해 NLL 인근에서 해상사격을 실시했고, 북측이 발사한 포탄은 9·19 남북군사합의로 해상사격이 금지된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해상사격을 도발로 규정하고 서북도서 해병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대응 해상사격을 실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120600504

북한, 해상 완충구역서 사격훈련(CG) [연합뉴스TV 제공]

■ 북한 포 사격 도발…밥먹다 허겁지겁 대피한 연평도 주민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5일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들은 점심을 먹다가 영문도 모른 채 허겁지겁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5일 합동참모본부와 인천시 옹진군 등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이 넘는 해안포 사격을 했다. 합참은 북한군 포탄이 서해 완충구역에 낙하했다며 이번 사격훈련을 도발로 규정했다. 2018년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완충구역에서 포사격이나 해상기동 훈련을 하면 군사합의 위반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095900065

■ 이례적 신속 거부권…'총선앞 특검정국 장기화' 저지 포석

윤석열 대통령의 5일 이른바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쌍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8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12일), 간호법 제정안(19일), 노란봉투법 및 방송3법 개정안(22일) 등 거부권을 행사한 다른 법안보다 빠르게 거부권을 행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064051001

■ 與 공관위원장에 판사 출신 정영환 고대 로스쿨 교수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영환(64)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교수의 공관위원장 내정을 발표했다. 정 교수는 강릉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5회에 합격,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법률 전문가다. 법조계에선 민법 전문가로 통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105652001

■ '안전지대'라던 가자 난민촌에 또 폭격…사망자 대부분 어린이

가자지구 남서부 해안에 있는 알마와시 지역 난민촌이 공습당해 어린이 9명 등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란민들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을 추방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의도적 공격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알마와시와 칸 유니스 등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 공습이 벌어져 수십 명이 사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105400009

■ 태영 주요 채권자 "자구안 즉시 이행 않으면 워크아웃 무산"

산업은행은 5일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들을 소집해 태영그룹이 워크아웃 신청 시 확약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지원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워크아웃을 개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본점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해 5대 은행과 기업은행 주요 은행의 부행장 회의를 개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063752002

■ 야간에 혼자 영업하던 여사장 잇달아 피살…동일범 가능성 수사

경기 북부지역에서 야간에 혼자 주점 겸 다방 영업을 하던 60대 여성 사장 2명이 일주일 사이에 잇달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동일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을 수사 중이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다방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049851060

■ 퇴근길 대란에…명동 광역버스 줄서기 표지판 이번달 안한다

서울시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에 노선 표시 안내판(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한 뒤 되레 퇴근길 차량 정체가 심해지자 표지판 운영을 이달 31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 달 27일 명동 광역버스 정류소 인도에 노선 표시 시설물을 설치했는데, 표지판이 들어서면서부터 정체가 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내판 앞에 정차하기 위해 광역버스가 줄줄이 늘어서면서 정체가 심해지고 시민의 탑승 대기 시간이 길어진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112900004

■ 노사정 신년인사회…"저출산·이중구조 해소 등 지혜 모아야"

노사정 대표들이 신년인사회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는 5일 오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 정치권, 학계 인사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 노사정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이수진·이은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081251530

■ 주말, 겨울답게 추워…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눈·비

주말에는 '예년 이맘때 수준 추위'가 닥치겠다. 소한(小寒)인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도 오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6일과 7일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5일 아침보다 5~10도 낮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 사이, 7일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6일엔 영상 3~11도, 7일엔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겠다. 7일 중부지방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1265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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