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값지게"…광주시·시의회, 연극 관람하며 소통

손상원 2024. 1. 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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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갑진년 새해 동반을 약속했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는 5일 오후 서구 치평동 '기분 좋은 극장'에서 강기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감 행사를 열었다.

강 시장은 "객석과 무대가 호흡하고, 관객끼리도 보는 내내 함께 웃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보면 좋겠다 싶었다"며 "든든한 파트너인 시의회와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원팀이 돼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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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의회 연극 관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갑진년 새해 동반을 약속했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는 5일 오후 서구 치평동 '기분 좋은 극장'에서 강기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감 행사를 열었다.

강 시장이 정 의장에게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6월 영산강 수변 길 한마음 걷기 후 7개월 만에 두 기관이 함께한 나들이였다.

참석자들은 취향과 생각이 다른 남녀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 '라면'을 관람했다.

강 시장은 "객석과 무대가 호흡하고, 관객끼리도 보는 내내 함께 웃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보면 좋겠다 싶었다"며 "든든한 파트너인 시의회와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원팀이 돼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광주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가는 동반자"라며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불위호성'의 자세로 항상 시민의 눈높이를 기준 삼아 소통과 협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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