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의심' 약국·병원 전국 400여곳 현장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철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의료기관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매량 대비 사용량이 4분의 1 수준에 그치는 약국과 의료기관 400여 곳을 우선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나선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단위의 현장조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의료기관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콧물약 '슈다페드정'과 해열 시럽제 '세토펜현탁액'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 내역과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 불균형이 수급 불안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품목들이다.
구매량 대비 사용량이 4분의 1 수준에 그치는 약국과 의료기관 400여 곳을 우선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재고량, 사용증빙서류 등을 점검해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를 통해 행정 처분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억이면 벤츠 대신 한국車”… 해외서 난리, ‘성공한 아빠차’ 기아 EV9 [왜몰랐을카] - 매일경
- 서해 연평도 주민 대피령…면사무소 “대피 유도 중” - 매일경제
- 북한군, 서해 NLL 이북에 200여 발 이상 포병사격 무력시위 - 매일경제
- “마루타 부대 진짜 있었네”...‘경성크리처’에 일본 누리꾼 ‘술렁’ - 매일경제
- 못된 고등학생들…부친상 당한 친구 무차별 폭행, 그 이유가 - 매일경제
- ‘참치 한 마리’가 서울 아파트값…10억짜리 맛보러 일본 가볼까 - 매일경제
- 독감인 줄 알았더니 코로나?…마스크 꼭 쓰라는 미국, 변이까지 출몰 - 매일경제
- “34m 최악 쓰나미 오나”...80% 확률로 초대형 지진 온다는 일본 [한중일 톺아보기] - 매일경제
- “중국車인데, 아무도 몰라”…한국선 못사서 난리난 중국산 테슬라 [최기성의 허브車] - 매일경
- 스페인 “이승우 엄청난 재능의 메시 후계자였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