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연대 총장, 고대서 名博

5일 서승환 연세대 총장(오른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고려대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고려대

고려대(총장 김동원)가 서승환 연세대 총장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고려대는 5일 오후 3시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서 총장에 대한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서 총장이 재임 중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교육 지원 플랫폼인 런어스(LearnUs)를 개발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연세대의 학문적 수월성 확보와 선도적 연구 역량의 축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제19대 연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재임 중에는 2024 QS 세계대학평가 76위 달성 등 연세대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서 총장께서 이뤄낸 업적은 연세대만이 아닌 우리나라 대학 교육사에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