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가상화폐 상금 8억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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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상금을 준다'는 말을 했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당시 상금으로 받은 '25만 위믹스'를 팔아 8억여 원을 손에 쥐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4억원을 벌어 상금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이 금액까지 합하면 시즌 총상금이 22억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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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가능해진 1일 매매
'가상화폐로 상금을 준다'는 말을 했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대박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당시 상금으로 받은 '25만 위믹스'를 팔아 8억여 원을 손에 쥐었다. 위믹스는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자산이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4억원을 벌어 상금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이 금액까지 합하면 시즌 총상금이 22억원으로 늘어난다.
대회는 작년 11월에 열렸지만 상금으로 받은 가상화폐의 현금화는 올해 1월 1일 이후에 할 수 있게 했다. 이 때문에 당시 선수나 매니지먼트 회사, 선수 가족 등은 위믹스 시세를 늘 체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가 끝난 날 시세로 따지면 25만 위믹스는 약 5억8000만원, 이후 지난달 한때 12억원까지 오른 뒤 조정기를 거쳤지만 이예원은 8억여 원을 손에 쥐었다. 물론 이벤트 대회였지만 한국 골프 역사상 최다 우승 상금이다. 이전까지 코오롱 한국오픈의 5억원,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의 3억600만원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이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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