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욕심에 '탈출길' 막히나...'525억 밑으론 안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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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마트센은 첼시 탈출을 원하고 있지만, 첼시는 3150만 파운드(약 515억 원) 밑으로는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그들은 마트센을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첼시와 접촉하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첼시의 입장은 여전하다. 315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임대를 선호하고 있다. 다른 구조와 관련한 대화도 나눠지는 중이다. 마트센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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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안 마트센은 첼시 탈출을 원하고 있지만, 첼시는 3150만 파운드(약 515억 원) 밑으로는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네덜란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68cm로 피지컬적인 메리트는 없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직선적인 돌파가 눈에 띄는 유형이다. 공격적인 능력도 다분해서 공격 가담에 적극적이며 드리블 돌파 후 시도하는 크로스와 슈팅이 주무기다. 레프트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백 등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8-19시즌 첼시로 넘어왔고 연령별 팀을 거쳐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부터는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에 나섰다. 3부 리그의 찰튼 애슬레틱으로 임대 이적한 그는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 1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2021-22시즌엔 2부 리그의 코번트리 시티로 이적했고 42경기 3골 1어시스트. 2022-23시즌엔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로 임대 이적해 컵 대회 포함 42경기 4골 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첼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주전 경쟁은 힘겨웠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출전 시간은 400분이 채 되지 않는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는 마트센은 첼시 탈출을 고려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빠르면 이번 겨울, 마트센은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여름엔 번리가 3150만 파운드의 제안을 하기도 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도르트문트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들은 마트센을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첼시와 접촉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입장은 분명하다. 지난여름 번리가 제시했던 3150만 파운드 이하의 금액으로는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첼시의 입장은 여전하다. 315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임대를 선호하고 있다. 다른 구조와 관련한 대화도 나눠지는 중이다. 마트센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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