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괴산·단양 인구감소지역 육성사업 선정”

한준성 2024. 1.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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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분야 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억8000만원을 매칭해 각 시·군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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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분야 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도기. [사진=아이뉴스24 DB]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괴산군 ‘괴산 전통한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한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 △단양군 ‘단양 특화 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푸드바이오산업육성사업’이다.

도는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억8000만원을 매칭해 각 시·군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충북 유일의 한지 생산지인 괴산군은 닥나무 생산지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 민간 차원의 다양한 한지 문화 활동 역량 등을 보유한 지역의 이점을 활용해 한지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확보하며 인구소멸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마늘, 사과 등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을 기반으로 농산물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푸드바이오산업을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연고 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소멸 위기 극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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