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괌에서 총 맞아 사망‥괌 정부 "초유사건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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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괌으로 패키지 관광을 떠난 50대 한국인 부부가 강도를 만난 건 어제저녁입니다.
석양으로 유명한 괌 투몬 지역의 건비치 근처에서, 민속 공연을 관람한 부부는 숙소로 돌아가던 중 괴한을 만났습니다.
대표적 관광지이자 휴양지인 괌에서 총기 피격 사건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괌 당국은 2013년 일본인 관광객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이후 처음이고, 특히 총으로 피격당한 사건은 전례 없던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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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괌으로 패키지 관광을 떠난 50대 한국인 부부가 강도를 만난 건 어제저녁입니다.
석양으로 유명한 괌 투몬 지역의 건비치 근처에서, 민속 공연을 관람한 부부는 숙소로 돌아가던 중 괴한을 만났습니다.
괌 경찰에 따르면 강도는 두 사람을 협박하며 소지품을 요구했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남성이 총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괌 경찰은 현상금 5만 달러, 우리 돈 약 6천6백만 원을 걸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대표적 관광지이자 휴양지인 괌에서 총기 피격 사건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괌 당국은 2013년 일본인 관광객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이후 처음이고, 특히 총으로 피격당한 사건은 전례 없던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괌 정부와 수사 당국은 오늘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열어 한국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괌 정부는 "그간 괌은 안전한 관광지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아왔던 곳"이라며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괌 당국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976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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