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건 귀여운데…"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지목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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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설치류 동물인 '비버'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지구온난화를 더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생긴 건 너무 귀여운데, 어쩔 수 없이 소탕 각", "언제는 육류용 소 떼가 문제라더니", "비버 탓하지 마라, 지구 망치는 주범은 인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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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지목된 비버'입니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설치류 동물인 '비버'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지구온난화를 더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버는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강물을 막아 연못을 조성하는데, 고인 연못에서 나오는 온실가스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연못이 고이면서 겨울의 찬 공기가 바닥의 토양으로 스며드는 것이 차단되고, 이 때문에 영구동토층이 잘 녹는 환경이 형성된다는 건데요.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자연스레 그 속에 든 메탄이 다량 방출되면서 기후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알래스카 툰드라 지역의 경우 비버가 조성한 연못 수가 1만 2천 곳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 20년 동안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알래스카 뿐 아니라 캐나다 북부 지역 등에서도 비버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버가 만든 연못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탄 배출량 증감 등에 실제 변화가 있는지도 과학자들이 측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생긴 건 너무 귀여운데, 어쩔 수 없이 소탕 각", "언제는 육류용 소 떼가 문제라더니", "비버 탓하지 마라, 지구 망치는 주범은 인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laska Lifestyle·Marek Jackowski Photography·Mike's Videos of Beavers·Fox River Bush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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