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창릉신도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공청회 개최

경기도는 오늘(5일) 고양시 행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은 6호선 새절역에서 시작해 GTX창릉역과 3호선 화정역, 고양시청까지 연결되는 15km 구간의 철도망을 갖추는 창릉신도시 광역 교통망 사업으로, 모두 1조 7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도는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후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와 관계 기관 협의, 자문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게 됩니다.

도는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31년 개통이 가능해 창릉신도시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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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