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이병철 회장 고향, 의령 부자마을에 재두루미 월동

정종호 2024. 1.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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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가 군내 정곡면 성황리 월현들에서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재두루미 50여마리가 찾은 정곡면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 고향으로, 의령에서는 부자마을로 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자마을을 찾은 재두루미는 마을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이동하거나 휴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두루미를 목격한 주민들은 "새해 의령군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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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찾은 재두루미 떼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가 군내 정곡면 성황리 월현들에서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재두루미 50여마리가 찾은 정곡면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 고향으로, 의령에서는 부자마을로 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자마을을 찾은 재두루미는 마을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이동하거나 휴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영물로 인식된다.

또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을 알려 주는 새로 간주하기도 한다.

재두루미를 목격한 주민들은 "새해 의령군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며 반겼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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