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만든 썰매야"…친절 베푼 카페 여사장에 선물한 어르신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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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카페 사장과 동네 할아버지 사이의 훈훈한 사연이 감동을 전했다.
권씨는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제가 카페 앞에 왕리본을 달아놨는데, 할아버지가 카페 앞에 앉아계셨다. 그래서 할아버지 폰으로 제가 사진을 찍어드렸다. '사진 손자 보내드리세요. 크리스마스니까'라고 했는데, 그게 굉장히 고마우셨나 보다. 그 뒤로 할아버지와 수다를 떠는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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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젊은 카페 사장과 동네 할아버지 사이의 훈훈한 사연이 감동을 전했다.
5일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에서는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카페 나른'을 운영하는 권나은 사장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권씨는 앞서 지난달 27일 SNS에 이날 오전에 찍힌 가게 CCTV 영상을 올리고 할아버지 손님이 썰매를 갖고 와 선물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권씨는 영상에 대해 "몇 주 전 할아버지 손님과 대화 중에 '어렸을 때 우리 할아버지가 썰매 만들어줬다'고 '그때 기억이 좋다'고 말한 적 있는데 '내가 만들어줘?' 이러셔서 그냥 생각 없이 '네' 했더니 오늘 진짜로 만들어 오셨다.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권씨의 영상은 150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 5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으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 권씨는 할아버지에게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사실을 전했다. 권씨가 4일 게재한 영상에서 할아버지는 "우리 손녀 같은데 썰매 얘기를 하니까 (마음이 쓰였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권씨의 부탁에 "하여튼 고맙습니다. 모든 사람들 축복받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권씨는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제가 카페 앞에 왕리본을 달아놨는데, 할아버지가 카페 앞에 앉아계셨다. 그래서 할아버지 폰으로 제가 사진을 찍어드렸다. '사진 손자 보내드리세요. 크리스마스니까'라고 했는데, 그게 굉장히 고마우셨나 보다. 그 뒤로 할아버지와 수다를 떠는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카페를 운영한지 1년 반 정도 됐다는 권씨는 "진상 손님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냐"는 물음에 "있다"면서도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지나니까 그냥 웃는다. 웃으면 그분도 같이 웃고 넘어가시더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누리꾼들은 "사장님과 할아버지 모두 선한 얼굴에 다정다감하실 듯하다. 두 분의 친분을 응원한다", "진상들 기사만 보다가 이런 뉴스 보니까 마음이 정화된다", "공경과 배려가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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