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쌍특검법 거부’ 尹정부 비판

전승표 기자 2024. 1.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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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쌍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거부권 행사를 위해 대통령이 되셨습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일명 '쌍특검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안건을 의결한데 대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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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쌍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거부권 행사를 위해 대통령이 되셨습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동연 SNS

이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일명 ‘쌍특검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안건을 의결한데 대한 반응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쌍특검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이날 국무회의의 의결을 윤 대통령이 재가할 경우, 정부는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권한으로 쌍특검법을 국회로 돌려보내 재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앞서 지난 3일 경기도청 브리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케케묵은 이념적 잣대를 무기로 노동자와 시민단체 또 환경단체 등을 상대로 기득권 카르텔을 몰아붙이는 많은 정책적 테러가 이뤄져 왔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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