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서울서 김기동과 재회한 임상협, "감독님은 K리그 최고 명장... 서울, 최고의 선택했다. 나는 제3의 전성기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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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김기동 감독과 재회한 베테랑 공격수 임상협이 제3의 전성기를 노래했다.
김 감독은 5일 오후 3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FC 서울 선수단과 첫 훈련에 나섰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김 감독과 첫 훈련을 가진 임상협은 "오늘은 그냥 노는 수준이다. 내일부터 하루하루가 일어나기 싫을 만큼 힘들거라 예상하고 있다"라며 "감독님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타이트하다. 선수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데, 힘들겠지만 긍정적으로 이겨내자고 말해줬다"라고 훈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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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구리)
서울에서 김기동 감독과 재회한 베테랑 공격수 임상협이 제3의 전성기를 노래했다.
김 감독은 5일 오후 3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FC 서울 선수단과 첫 훈련에 나섰다. 기성용 등 일부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한 훈련은 처음이니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그라운드에 기구를 두고 발을 번갈아 뛰는 코디네이션 훈련부터 미니 연습 경기까지 밝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고참급인 임상협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자신을 살려낸 김 감독과 재회 이후 첫 훈련이었다. 임상협은 "감독님이 불러 주셔서 너무 좋았지만 티를 많이 안 냈다. 한편으로는 감독님 밑에서 잘했고, 또 그만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김 감독과 첫 훈련을 가진 임상협은 "오늘은 그냥 노는 수준이다. 내일부터 하루하루가 일어나기 싫을 만큼 힘들거라 예상하고 있다"라며 "감독님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타이트하다. 선수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데, 힘들겠지만 긍정적으로 이겨내자고 말해줬다"라고 훈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포항의 검빨과 서울의 검빨이 다른 점에 대해선 "감독님 보자마자 잘 어울린다고 말씀 드리니까, 너무 비슷하다고 하시더라"라고 생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 제3의 전성기는 못 들어봤는데, 그걸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동계훈련부터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1988년생으로 선수단에서 최고참급인 임상협. 그에게 하달된 임무가 있을까? 그는 "제가 감독님을 잘 안다. 감독님도 제가 선수들에게 감독님 스타일이나 그런 가교 역을 해주길 바라시더라. 최고참으로서 감독님과 선수들이 빨리 융화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많은 역을 하겠다"라고 고참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독님은 K리그 최고의 명장이다. 서울 구단도 최고의 선택을 했다. 이보다 나을 순 없다. 감독님께서 보여주신 게 있기에, 선수들이 감독님 말씀 잘 따라가면 충분히 (우승 경쟁권) 가능성이 있다"라고 김 감독을 향한 전폭적 신뢰를 보여주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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