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괴물 수비수' 2달 만에 복귀! 와중에 '센터백 전멸', 바로 경기 뛰어야 할까... 감독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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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판 더 펜(22)이 약 두 달간 부상에서 회복한 뒤 공식 훈련에 복귀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8)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판 더 펜은 이번 주 토트넘 훈련에 참여했다. 세 번의 세션을 거쳤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VfB볼프스부르크에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를 주고 판 더 펜을 품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판 더 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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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58)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판 더 펜은 이번 주 토트넘 훈련에 참여했다. 세 번의 세션을 거쳤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번리와 만난다. 판 더 펜의 출전 여부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실치 않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말을 아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감독 부임 후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중앙 수비수로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판 더 펜을 점찍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VfB볼프스부르크에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를 주고 판 더 펜을 품었다.
독일에서 괴물 수비수로 통했던 판 더 펜은 잉글랜드 무대도 휘저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5)와 호흡도 척척 맞았다. 주장 손흥민(32)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오가며 고군분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감독 부임 직후부터 승승장구했다. EPL 선두를 달리며 이달의 감독상 3회 연속 수상 기쁨을 누렸다.
기약 없는 기다림이었다. 와중에 토트넘 센터백은 전멸했다. 로메로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에릭 다이어(30)는 전력 외로 분류됐다.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30)와 에메르송 로얄(26)이 중앙 수비수로 나서기에 이르렀다.
'풋볼 런던'은 번리전 센터백으로 유망주 애슐리 필립스(19)를 예측하기도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판 더 펜이 번리전에 복귀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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