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 백령도·연평도 일대서 해안포 200여발 사격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북한군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실시한 훈련이고 탄착 지점은 어디였습니까?
<질문 2> 과거에도 북측이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를 발사한 한 경우 북한은 훈련이라고 주장하는데요. 훈련과 도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질문 3> 백령도와 연평도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한때 주민들에게 대피령도 내려졌죠?
<질문 4>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5일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해상 완충 구역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5>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후 첫 포병 사격이죠?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과 관련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6> 북한이 DMZ 감시초소 복원에 나선 지 한 달 반 만에 콘크리트 초소까지 건설하지 않았습니까? GP를 콘크리트 초소로 되돌린 것은, 총기와 화포 등 으로 무장하고 병력을 상주시켜 본격 운용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질문 7> 우리 군은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 경고하고 즉각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 또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지 않았습니까? 이를 두고 핵 무력 도발 의지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질문 9> 국가정보원은 "2024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방안을 마련하라"고 김 위원장이 측근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1월 8일 김정은의 40세 생일 전에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2016년에도 북한은 20대 총선을 전후로 핵실험을 두 차례의 자행한 바 있는데요. 올해 우리 정치 시간표에 맞춘 도발 계획을 실행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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