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도 산 '반가사유상' 국내외 인기…다음 뮷즈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박물관재단의 뮷즈(MU:DS) '미니 반가사유상'이 외국인 선물로 인기다.
김미경 재단 상품기획팀 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중순 기준으로 연간 관람객이 400만명을 돌파,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며 "더불어 외국인 방문객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특히 반가사유상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유물로, 상징성이 있어 선물용, 방문 기념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국립박물관재단의 뮷즈(MU:DS) '미니 반가사유상'이 외국인 선물로 인기다.
'뮷즈'(MU:DS)는 특정 브랜드가 기획한 기념 상품을 뜻하는 '굿즈(goods)'와 '뮤지움(museum, 박물관)'을 합한 재단의 박물관 상품 브랜드다.
재단에 따르면, 2023년 박물관 상품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117억원) 대비 27% 성장한 규모다.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뮷즈'는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을 작은 크기로 만든 '반가사유상 미니어처(ver.3)'다. 4400여개가 판매돼 지난 한 해만 2억74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5종류의 파스텔톤의 반가사유상은 보살의 부드러운 미소, 유려한 곡선이 강조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상품은 방탄소년단(BTS)의 RM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국립박물관재단에 따르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외국인이 구매한 상품 순위 2위에 오르며 글로벌적 인기를 보여줬다. 1위는 박연폭포와 화접도가 그려진 접이 부채, 다음으로 책갈피, 자개 텀블러, 곤룡포잔 세트, 기념품자석, 기념품볼펜, 나전부채자석, 왕과왕비수저, 나전칠기자석이다.
김미경 재단 상품기획팀 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중순 기준으로 연간 관람객이 400만명을 돌파,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며 "더불어 외국인 방문객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특히 반가사유상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유물로, 상징성이 있어 선물용, 방문 기념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박물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상품을 위주로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첫 개발 상품은 반가사유상 캐릭터 형태의 '토우' 상품"이라며 "설 명절 이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e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