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I 혁신 속도 맞춰야… 삼성, 디지털 전환할 것”

네덜란드 방문을 마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2월 15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5일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오토모티브 등 분야에서 21세기 혁신 속도에 맞추기 위해 우리 회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사장은 이날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최고경영자(CEO)로서 새해 각오를 나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훌륭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원들의 성장과 행복에 투자해 성공을 향한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2023년은 반도체 업계에 어려운 해였다”며 “새로운 사업 기회와 경제적 역풍은 우리 직원들이 이전과는 다른 혁신을 해야 함을 의미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반도체는 올해도 성장하고 혁신해 모든 고객이 진보한 비전을 실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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