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불같은 성격 숨기지 못했다...관중 향해 "입 다물고 꺼져" 비속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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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세비야로 돌아간 세르히오 라모스가 불같은 성격을 숨기지 못하고 관중을 향해 비속어를 쏟아냈다.
참다못한 라모스는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을 땐 존중하는 모습을 좀 보여 달라. 선수들과 세비야라는 팀을 존중해달란 것이다. 지금 말하고 있는 중이지 않는가"라고 운을 떼더니, 이내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채 관중석을 향해 "닥치고 꺼져라"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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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간 세르히오 라모스가 불같은 성격을 숨기지 못하고 관중을 향해 비속어를 쏟아냈다.
세비야는 5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홈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023-2024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0-2 패배였다.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비야는 16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6경기(1승 5패)를 통틀어 승리가 딱 한 번뿐이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팬들도, 선수들도 신경이 날카로워진 모습이다. 'ESPN'은 5일 "라모스가 방송 인터뷰 도중 팬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라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경기 종료 후 'DAZ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0-2 패배로 화가 잔뜩 난 팬들이 관중석에서 라모스를 향해 소리친 게 발단이 됐다. 참다못한 라모스는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을 땐 존중하는 모습을 좀 보여 달라. 선수들과 세비야라는 팀을 존중해달란 것이다. 지금 말하고 있는 중이지 않는가"라고 운을 떼더니, 이내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채 관중석을 향해 "닥치고 꺼져라"라고 소리쳤다.
인터뷰 도중이라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데도 라모스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세비야 팬들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라모스의 불같은 성격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다. 라모스는 과거에도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펼치거나, 신경전을 벌이는 등 거친 언행으로 여러 번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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