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와룡농협, 대마(헴프) 산업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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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와룡농협(조합장 신정식)이 대마(헴프) 농가 소득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와룡농협은 4일 와룡면 퇴계로 880에 대마족욕힐링센터를 개장했다.
대마족욕힐링센터 이용권은 2024년 안동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선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동와룡농협은 족욕힐링센터를 인근 도산면에 있는 전통가옥 숙박시설 선성현문화단지 운영과 연계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대마 가공품 홍보와 함께 치유농업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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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6차산업화로 판로 확대
헴프 씨앗 원료로 커피·종자유 가공
경북 안동와룡농협(조합장 신정식)이 대마(헴프) 농가 소득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와룡농협은 4일 와룡면 퇴계로 880에 대마족욕힐링센터를 개장했다. 족욕탕은 대마 줄기를 원료로 개발한 족욕제를 사용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마 줄기도 종자(씨앗)처럼 인체에 유용한 생리활성‧기능성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경북 안동은 2020년 대마(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산업용 대마 재배‧생산이 가능하다.
165㎡(50평) 규모의 족욕힐링센터는 대마 족욕탕 18개를 갖춰 18명이 동시에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대마 씨앗을 활용한 고추장·된장·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 대마 가공제품 전시·판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대마족욕힐링센터 이용권은 2024년 안동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선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동와룡농협은 족욕힐링센터를 인근 도산면에 있는 전통가옥 숙박시설 선성현문화단지 운영과 연계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대마 가공품 홍보와 함께 치유농업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와룡농협은 지역 65농가가 25㏊에서 생산하는 대마를 전량 수매해 농가 소득을 지지하고 있다. 농가 권이자씨(64)는 “생산한 대마 종자는 전량 농협에서 수매해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와룡농협은 식품 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씨앗을 원료로 ‘대마커피’와 ‘종자유’를 임가공해 판매하는 등 대마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정식 조합장은 “대마 가공품 개발 판매와 함께 족욕센터 개장으로 대마 홍보는 물론 치유농업 활성화로 대마 6차 산업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면서 “농가 소득증대와 실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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