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쌀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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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올해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정 ▲쌀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 등 3개 분야 22개 사업에 230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활동 보상을 통한 공익기능 증진과 농가 소득 안정망 강화를 위해 시는 올해 공익직불제사업, 농어업인 수당지원, 벼 경영안정자금사업 등에 지난해보다 13억원 증액된 15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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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증대와 경영 안정 위해 지원 예산 늘려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올해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정 ▲쌀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 등 3개 분야 22개 사업에 230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고품질 쌀 생산 기반 확충사업의 경우 병해충 발생과 기상 이변에 대비, 본답 초기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하고 돌발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사업도 추진한다. 또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한 완효성 비료와 벼 육묘 생산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벼 육묘장 시설 개선 지원에 나선다.
농업활동 보상을 통한 공익기능 증진과 농가 소득 안정망 강화를 위해 시는 올해 공익직불제사업, 농어업인 수당지원, 벼 경영안정자금사업 등에 지난해보다 13억원 증액된 15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익직불금(면적·소농) 예산을 지난해보다 11억원 증액된 1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또 소농직불금 지급단가도 기존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했다. 시는 2022년부터 시행한 농어업인 수당지원사업 수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45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 외에 농가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쌀 산업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되는데, 올해는 9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김해 쌀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에도 앞장서 올해 한림지역에 벼건조저장시설(DSC)를 신축하고 연합미곡종합처리장(RPC)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기로 했다. 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는 ‘가야뜰쌀’은 2년 연속 경남 우수 브랜드쌀에 선정된 데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만찬에 사용할 만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합미곡종합처리장의 시설 개보수가 완료되면 수매 지연으로 인한 농가 불편을 줄이고 수확 후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가야뜰쌀’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4년 김해 방문의 해’와 전국체육대회 등으로 김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야뜰쌀 이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량산업과 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해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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