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 표기한 英 '더 타임스'…정부 요청에 '동해' 병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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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 일간 '더 타임스'가 최근 한국을 올해 관광지로 추천·소개하며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가 정부의 시정 요청을 받았다.

더 타임스 측은 이를 수용해 표기를 변경했다.

그러나 멀커린스 기자는 자신이 방문했던 한국의 주요 지명들을 지도에 표시하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옥에 티'를 남겼다.

이에 외교부는 더 타임스 측과 접촉해 오류 시정을 요청했으며, 현재는 관련 지도에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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