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안 포 사격’ 관련, 중국 외교부 “긴장 고조시키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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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서해상에서 수백 발의 포 사격을 실시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포 사격'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근 대립이 고조돼 한반도 정세가 계속 긴장되고 있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하게 자제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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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서해상에서 수백 발의 포 사격을 실시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포 사격'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근 대립이 고조돼 한반도 정세가 계속 긴장되고 있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하게 자제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 "대화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한 이후 중국 외교부 왕이 부장은 북한 박명호 외무성 부상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조선은 항상 서로를 지지하고 신뢰했으며 우호 협력의 전략적 의미를 분명히 했다"며 북한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었습니다.
북한군은 오늘 (5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으며, 우리 군도 오후 3시쯤 상응조치로 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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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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