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자문의가 말하는 정신병동 24시 [너와 나의 F코드]

안상현 기자 2024. 1.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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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마음 치유 프로젝트 '너와 나의 F코드'. ‘F코드’는 질병 분류 기호 중 정신 질환을 뜻한다. /스튜디오광화문

“정신병동이 드라마처럼 저렇게 예쁘게 생겼나요?”

넷플릭스 인기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보고 시청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다. 극 중 정다은(박보영) 간호사 등을 보면서 ‘나도 혹시 조현병이나 공황장애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채널 ‘오!건강’에서 5일 새롭게 선보인 MZ 마음 치유 프로젝트 ‘너와 나의 F코드’(너나코) 1편에선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극중 인물에 나타난 정신 질환을 다룬다. 드라마 의학 자문을 맡은 서울성모병원 오지훈 정신과 전문의가 함께 출연해 정신병동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도 얘기 나눌 예정이다.

정신병동에는 고무줄, 문고리, 문 경첩이 없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에선 한때 폐쇄병동이라고 불리던 보호병동의 드라마 속 모습과 실제를 비교해 본다. 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정신병동에 공통적으로 다 있는 운동기구의 비밀도 알려준다.

/스튜디오 광화문

특히 1편에선 직장인들이 종종 겪는 ‘공황장애’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공황장애란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호흡곤란 등 공황장애 증상을 소개하면서 일반 스트레스와 어떻게 다른지 알려준다. 12일 공개되는 2편에선 드라마 장면을 살펴보면서 조현병, 망상장애, 사회공포증, 우울증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너와 나의 F코드’(너나코)는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채널 ‘오!건강’에서 새로 시작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마음 치유 콘텐츠이다. ‘F코드’는 질병 분류 기호 중 정신 질환을 뜻한다.

조선일보와 TV조선에서 의학전문기자를 지낸 정신과 전문의 나해란 나해란정신건강의학과 대표 원장이 고정 출연해 청년층이 겪고 있는 말 못할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본다. 나해란 원장은 “MZ세대뿐만 아니라 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세대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했다.

너와 나의 F코드(너나코)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유튜브에서 ‘오건강’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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