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말씀이 나를 이 자리까지 올렸다”... 후벵 디아스의 인생 멘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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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디아스는 아버지를 존경한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 시간) "후벵 디아스는 아버지의 지혜로운 말씀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맨시티 닷컴을 통해 "나는 아버지에게 많은 공을 돌린다. 그는 실제로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다. 그는 골키퍼였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가 가진 인식은 내가 축구계에서 알고 지내던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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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후벵 디아스는 아버지를 존경한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 시간) “후벵 디아스는 아버지의 지혜로운 말씀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강력한 피지컬과 축구 지능, 수비 스킬, 빌드업 능력, 공격 가담, 몸싸움, 발수비 테크닉, 리더쉽 등 센터백이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보유했다. 판단력이 매우 뛰어나 순간순간 전진해서 달려들지, 뒤로 물러설지를 제때 정확히 결정하고, 상대방이 역습을 전개할 때 주변 동료들의 위치를 확인한 뒤 가장 중요한 선수를 잘 마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준수한 발기술과 패싱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후방 빌드업의 기점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센터백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볼 컨트롤 능력을 지닌 데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오른발만큼 잘 쓰기 때문에 빌드업에 기여도가 높다.
디아스는 2008년부터 벤피카에서 있었던 벤피카 유스로 2017년 9월 16일, 보아비스타와의 프리메이라 리가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 이후 2020년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며 포르투갈 수비 최고 재능이라 불리던 그는 맨시티로 떠난다.
그는 첫 시즌부터 완벽한 주전 수비수이자 월드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51경기를 뛰었고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그의 엄청난 활약으로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팀, FWA 올해의 선수, FIFA FIFPro 월드 XI 및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등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2021/22 시즌에는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기에는 지난 시즌의 폼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체력 저하에 부상이 겹치면서 후반기에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시즌이었다. 이 시즌에도 40경기를 뛰면서 혹사를 당한다는 소리까지 들었었다.
그는 지난 시즌 다시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물론 지난 시즌에도 부상은 있었지만 그 기간을 제외하고서는 최고 수준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으며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트레블 달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자기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었다고 인정했다. 디아스는 맨시티 닷컴을 통해 "나는 아버지에게 많은 공을 돌린다. 그는 실제로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다. 그는 골키퍼였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가 가진 인식은 내가 축구계에서 알고 지내던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벤피카의 팬이었던 외부인이 보기에 그는 너무 쉽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경기를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은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겠다. 그의 성격이 내 성격의 일부가 된 것일 수도 있지만, 나는 축구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게 많은 공을 돌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아스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실패나 팀의 실패에 대해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다 나를 먼저 바라보라고 가르치셨다는 점이다. 정말 단순한 진리다"라고 말했다.
디아스의 축구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 사람은 아버지뿐만이 아니었다. 리스본 외곽에서 자란 디아스는 형 이반과 함께 매일 축구를 즐겼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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