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앞에서 트럭에 숨진 70대…운전자는 “우회전하느라 몰랐다”

박현주 기자 2024. 1. 5. 17: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회전을 하다 자전거를 탄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화물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료 사진. [연합뉴스]

오늘(5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6시10분쯤 23.5톤 화물트럭을 몰고 인천 중구 연안동에 위치한 주유소로 진입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는데,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을 하느라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가 있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