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2024. 1.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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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라는 열차를 이끈 건 두 엔진이다.

하나는 유럽연합(EU), 하나는 미국이다.

저자는 비틀거리는 유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경제적 패권을 쥔 미국의 결정적 순간을 비교한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떠들썩한 적대국은 미국과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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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럽을 제친 결정적 순간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손진석·홍준기 지음, 1만9000원

20세기라는 열차를 이끈 건 두 엔진이다. 하나는 유럽연합(EU), 하나는 미국이다. 세계 부의 지도에서 유럽은 서서히 지워져간다. 저자는 비틀거리는 유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경제적 패권을 쥔 미국의 결정적 순간을 비교한다. 한국이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에 관한 사유도 제공한다. '게임 체인저' 스티브 잡스의 등장이 두 엔진의 격차를 벌렸다. 플랜비디자인 펴냄.

영원한 적은 없는데…美中의 앞날

거꾸로 된 세계

클라이드 V 프레스토위츠 지음

강익현·김병규·김진호 옮김, 2만원

국제사회의 오랜 룰 하나를 꼽는다면 그건 '세상엔 오직 적(敵)과 친구 둘뿐'일 것이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떠들썩한 적대국은 미국과 중국이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을 적으로 규정하는 건 온당치 않은 이분법일 수 있다. 중국몽의 기원, 미국이 부국이 된 이유부터 복습한다. 박영사 펴냄.

무너지고 깨진 자들의 '정직한 반항'

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

이희주 지음, 1만원

이희주 시인의 30년 만의 복귀작이다. 벽돌의 운명은 무너지는 데 있다고, 유리잔이 가냘픈 건 깨질 운명 때문이라고 시인은 쓴다. 그건 모두 인간 운명의 실루엣을 닮았다. 뭐든 돈으로 환산하는 시대, 시인은 자본주의 시대의 인간을 고민한다. 시인은 시 쓰기를 '정직한 반항'이라고 표현하는데, 시는 그렇게 무너지고 깨진 자들의 표정이 된다. 시인동네 펴냄.

무역의 A부터 Z까지 한눈에 쏙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무역학원론

김창봉 외 지음, 3만3000원

국가 간 무역은 공급체인에 의해 이뤄진다. '글로벌 무역 공급체인' 관리는 현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하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역의 A부터 Z까지 총망라한다. 국제무역의 발전 과정부터 국제 경영에 대한 이해, 나아가 원산지 기준 등 무역의 실무 핵심 요소를 한 권의 책으로 꿰맸다. 그린(Green) SCM, ESG를 비롯해 국제금융 등의 심층적 논의도 담았다. 책연 펴냄.

유명 아나운서의 미술작품 수집기

디어 컬렉터

김지은 지음, 4만원

클릭 몇 번이면 피카소 작품도, 모나리자도 내 집에서 감상 가능한 시대다. 그러나 밥 먹는 식탁 옆에, 편안히 기댄 소파 옆에 작고 큰 '진품'을 걸어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컬렉터다. 유명 아나운서인 저자는 "인생 첫 월급으로 그림부터 샀다"고 고백한다. 세계 컬렉터들과의 대화와 사색을 책에 담은 책, 캔버스 한 점이 그 자체로 우주가 됨을 증명하는 책이다. 아트북스 펴냄.

인생의 갈림길서 선택을 잘하려면

결정지능

안재현 지음, 3만원

현대인이 겪는 질병 중 하나는 '선택장애'가 아닐까. 한 번의 결정이 삶과 운명을 바꾸니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채 번뇌의 순간에 빠져버린다. 저자는 '문제의 불분명한 정의, 불확실성, 가치의 상충'이 의사결정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진단하면서 바람직한 의사결정 방법론을 제시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결국 결정은 인간의 책임이고 권리가 아니던가. 율곡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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