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는 필리핀이지" 믿고 먹었는데…농약 기준치 21배 검출된 이 제품

유엄식 기자 2024. 1. 5.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필리핀산 망고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의 최대 21배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5일 경기도 이천 소재 농산물 회사인 주식회사 의연이 수입한 필리핀산 망고(생산연도 2023년)에 대해 2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해당 필리핀산 망고에는 메토미노스트로빈, 펜토에이트, 프로페노포스 등 3개 농약이 검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주식회사 의연 수입 필리핀산 망고 회수 명령
농약 초과 검출로 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결정한 필리핀산 망고. /사진=식품안전나라

시중에 판매 중인 필리핀산 망고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의 최대 21배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5일 경기도 이천 소재 농산물 회사인 주식회사 의연이 수입한 필리핀산 망고(생산연도 2023년)에 대해 2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필리핀 업체(CARMEN SUNRISE EXPORTERS, INC.)는 해당 제품을 총 4310kg 수출했다. 의연은 이를 5kg 단위 박스 포장으로 판매했고, 동우인터내셔날은 3개입으로 소분 판매했다.

해당 필리핀산 망고에는 메토미노스트로빈, 펜토에이트, 프로페노포스 등 3개 농약이 검출됐다. 기준치는 0.01 mg/kg 이하인데, 실제 검출된 수치는 성분별로 4~21배에 달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